신생아에게 적당한 온도와 습도

    신생아에게 적당한 온도와 습도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춥다, 덥다, 건조한 것 같다 등 자기 몸이 느끼는 환경에 대해서 표현을 할 수 있겠지만 신생아는 말을 못 한다. 호흡기나 피부 모두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고.. 평균 체온 역시 성인보다 높고 땀을 잘 흘려서 실내 공기를 아기에게 맞추기도 쉽지 않은 현실 !

    [ 평균 체온 ]
    👉 신생아: 37.5℃ vs. 성인: 36.5℃

    그래서 미리 공부해봤다.
    오삼이에게 좋은 온도와 습도에 대해 !!


    신생아에게 적당한 온도

    신생아에게 가장 좋은 온도는 20~22도 정도이다. 가장 좋다고 표현은 했지만, 그 정도를 평균으로 생각하면 된다는 의미이고 계절 별로, 아기가 입은 옷 상태 등을 기준으로 온도 차이가 조금 있어도 상관없다.

    신생아에게 적당한 온도


    성인이 느끼기에 조금 추운 정도가 좋다고 한다. 더운 환경에서 자란 것보다 조금 춥고 서늘한 환경에서 자라면 적응력과 면역력 또한 좋아진다고 한다.
    아기가 너무 더워지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하는데 이건 다음에 따로 한 번 알아볼 생각이다. 지식이 있어야 위험도도 잘 알고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테니..!!

    신생아에게 적당한 습도

    습도는 50%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호흡기나 피부가 건조해질 뿐더러 코막힘도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습도는 조금 높은 편이 좋다. 하지만, 반대로 습도가 60%보다 더 높아지면 진드기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자.

    신생아에게 적당한 습도


    보통 아이방을 따로 있다면 50~60% 사이로 유지하는게 좋다.



    온습도계

    자.. 그럼 우리 집의 온습도는 어떻게 될까? 얼마전 이웃 분의 블로그 리뷰를 보고 온습도계의 필요성을 느끼며 오삼이가 지낼 공간에 둘 목적으로 쿠팡에서 샤오미 온습도계 한 개를 구입했다.

    쿠팡에서 구입한 샤오미 온습도계




    온습도계, 설명서, 테이프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른 리뷰를 봤을땐 건전지가 포함되어있었지만, 쿠팡에서 내가 구입했던 상품은 건전지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집에 있던 건전지를 찾아서 한 번 끼워봤다.




    건전지는 납작한 리튬전지 1개가 필요했다(CR2032 배터리 사용) 리튬전지를 끼우니, 아주 심플하게 온도와 습도가 표기되길래 오삼이가 지낼 곳으로 가서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가서 확인해봤다. 과연...

    온도 20.8도, 습도는 47% !!
    오삼이가 열흘 뒤 집에 오기 전까지
    집에 습도를 좀더 올려야겠다😅

    오삼이가 지낼  곳의 온습도


    샤오미 제품이 대륙의 실수라는 표현과 함께 중국 제품이지만 사용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다른 샤오미 제품을 Mi HOME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온습도계도 샤오미 앱 연동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Mi HOME 연동 화면


    이렇게 연동해두면 앱으로도 온습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외에도 '영아 모드' 라는 것을 설정해두고 기준 범위를 벗어나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샤오미 온습도계가 제안하는 (영아모드)​

    👉 적합한 온도: 20~24도
    👉 적합한 습도: 45~70%
    샤오미 온습도계 영아모드


    오삼이와 함께 생활하면 계속 온습도를 체크하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깜박하고 신경을 못 쓸 때 영아 모드를 통해 실내 공기 알림을 받게 되면 상황을 인지하여 에어컨을 켜거나 환기를 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호주머니에 넣고 온습도를 안 좋게 해봤는데 알림이 안왔다. 다른 샤오미 기기 연동을 위해 몇몇 설정을 바꿔서 그럴까? 이건 시간을 두고 따로 알아봐야겠다..😭



    습도 올리는 방법

    아까 온습도계로 확인했을 때 습도가 조금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습도를 올리기 위해, 가습기 사용이 가장 쉬울 것 같고.. 분무기를 사용하거나 물 끓이기, 빨래해서 널어놓는 방법 등 다양하긴 한데 일단은 여유가 있으니 좀더 고민해봐야겠다.



    2023년 4월 13일의 육아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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