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딸꾹질 원인과 멈추는 방법

    신생아 딸꾹질


    오삼이 기저귀 값을 벌기 위해 다시금 생계 전선에 뛰어든 이유로 아내 혼자 산후조리원에서 오삼이의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그래서 아내가 한 번씩 보내주는 오삼이의 사진과 영상을 보는게 유일한 낙😊

    인생 7일차 오삼이 사진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인생 7일차 오삼이 - 잘 잔다~💤


    오후 시간즈음, 모자동시간에 오삼이가 초점책보는 영상을 보내줬다. 물론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오삼이가 깨어있을때 보여주기 시작했다.



    아기발달백과 관련해서 포스팅할 땐 초점책을 준비해두지 못했는데, 쿠팡 로켓배송으로 Get-! 🚀 오늘 주 내용은 시각발달 내용이 아니니 짧게 첨삭하면, 아래 내용 정도 될 것 같다.

    [ 아기의 시각발달 ]
    👉 흑백처럼 대비가 뚜렷한 색으로 아기의 시각을 자극
    👉 생후 3주 이후부터 20~30cm 정도 거리에서 보여줌


    위 영상을 보면, 오삼이가 딸꾹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엄마 뱃 속에 있을때도 딸꾹질을 했는데.. 오늘은 오삼이가 딸꾹질 하는 이유에 대해 짧게 알아보고자 한다.


    딸꾹질

    딸꾹질은 횡격막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갑자기 급격한 수축을 하고 이와 동시에 몸 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성대의 성문이 빨리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딸꾹-!

    딸꾹질 상황 비교 - © colic calm



    신생아 딸꾹질 원인

    그렇다면 신생아는 왜 딸꾹질을 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확인된 가장 흔한 원인은 체온변화라고 한다.

    [ 신생아 체온 변화 원인 ]

    목욕 후 갑자기 체온이 떨어질 때
    땀을 많이 흘렸다가 식을 때
    기저귀가 젖은 상태로 두었을 때 등등...

    오삼이의 경우, 기저귀 갈아주는 과정에 체온이 떨어지면서 딸꾹질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모자도 씌우고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던 상황 !!

    체온 변화 이외에 수유 중에 공기를 마셨을때도 딸꾹질을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횡격막의 경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다보니.. 잘못된 수유 자세나 분유에 거품이 많은 경우 평소보다 공기를 많이 들이마실 수 있고, 급하게 수유할 때 역시 딸꾹질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렇기에 가급적 아기가 배고프기 전에 수유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딸꾹질 멈추는 법

    아기가 뱃 속에서 딸꾹질 할 때도 시간이 지나면 멈췄던 것처럼 딸꾹질은 뭔가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멈추게 되어있다. 오삼이는 뱃 속에서부터 자주 딸꾹질을 해서, 자기 전에 아내 배에 손 올리고 있으면 일정한 간격으로 배가 움직이는 것을 생각보다 많이 경험했다😅
    원인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생각해보자.
    체온 변화로 인해 딸꾹질을 한다고 판단되면 체온 유지를 해주면 된다. 오늘 오삼이처럼 모자를 씌워주거나 손이나 발싸개를 해주면 된다. 기저귀가 젖은 상태였다면 빠르게 교체! 이러한 방법은 딸꾹질을 약간 방치(?)하는 느낌이기에 빠르게 멈추게 할 순 없지만 일반적이면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외에 수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수유 과정에 문제로 딸꾹질을 하는 경우 아기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럴 땐 쪽쪽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어느 유튜브에서는 봤을때 아기를 울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언급하던데.. 이건 아기가 스트레스받을 수 있으므로 그냥 모르는게 답일듯 하다.

    -
    오늘은 딸꾹질을 자주 하는 오삼이를 위해 원인과 멈추는 법을 간단하게 알아봤다.

    "딸꾹질은 병이 아니다"


    물론 몇 시간 동안 딸꾹질을 한다면 딸꾹질 이외에도 다른 문제 상황들이 확인될 것이기에, 그 땐 소아과에 가봐야 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오삼이가 딸꾹질 한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싶다.


    2023년 4월 11일의 기록

    Previous Post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