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등이 너무 아프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영향과 운동을 못해서(?) 아픈 곳만 늘어가는 하찮은 몸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처음엔 손목과 팔꿈치가 아프더니 이제는 견갑(날개뼈), 대추혈, 허리까지 전반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 나율이가 건강하게 커가는건 너무 기쁜 일이지만, 몸무게가 늘어가는 나율이를 하루에 수 십 번도 넘게 안았다가 내렸다가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고,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해서 더욱 조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몸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것 같다.
나름 아프지 않으려고 조리원에서 마사지도 받고, 집에 와서도 출장 마사지를 열심히 받았지만 매 순간 아픈지라 꾸준하게 받는게 답인데.. 비용도 시간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아플 땐 남의 손이 최고다. 출장 관리를 자주 부르고 싶지만 아이와 나 둘 만 있을 땐 관리를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피부샵에 간다
가서 등관리를 받는다
혼자가진 않는다
나율이와 함께 간다
일반적인 피부샵에 손님으로 간다면 나율이를 데리고 갈 수는 없겠지만, 내가 운영하는 샵에 가는 거라서 가능하다. (갑작스럽게 밝히게 되었지만 저는 피부미용을 하는 사람이에요. 하하하..😅) 작년 3월 샵을 오픈했는데, 7월에 나율이를 갖게 되면서 모든 케어는 실장님이 하고 계신다. 그래서 나도 손님으로 간다(오해마셔요~ 돈내고 관리 받습니다~) 등관리도 받고 샵도 홍보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겸사겸사 올리게 된 포스트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올랑에스테틱
올랑에스테텍은 용인시 기흥구에 있다. 코스트코 공세점 바로 옆에 있는 상가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1인 샵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샵 안에는 실장님과 나만 있다(나율이도 있다~! 😆) 관리 메뉴는 다른 피부샵과 같이 기본적인 수분, 진정, 윤곽, 탄력이 있고, 스폐셜 케어로 고급 앰플 MTS, 리프팅 기기샷, 골드팩 정도가 있다. 바디 관리는 상체 슬리밍과 후면(등, 다리 뒷면)관리, 등관리가 있고, 기기와 수기가 같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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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관리 전 상담을 하고 구체적으로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 날 받을 관리를 정한다. 관리받기 원하는 것과 관리받아야 할 부위가 다를 땐 충분히 이야기 나눈 뒤 관리에 들어간다.
나는 바디관리를 받을 때 기기관리를 엄청 좋아한다. 수기관리도 물론 좋아하지만 기기관리를 받으면 긴장이 풀리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몸 전체가 릴렉스된다. 수기관리는 아무래도 구석구석 통증부위를 구체적으로 건드리다보니 조금 아프다. 엄청 시원하긴 하지만 아프다보니 몸이 상대적으로 더 긴장이 되서 기기관리를 좀 더 선호하게 된 것 같다(편안하게 받는걸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올랑에스테틱 등관리는 1회 88,000원으로 첫방문은 30% 할인 혜택이 있다. 그 외 횟수나 금액권 혜택도 있으니 부담없이 받을 수 있고, 관리시간은 60분으로 테라노바 온열 감압기기 + 수기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기기관리 받는 동안 나율이가 유모차에서 주먹고기를 먹으며 얌전하게 있어서 무사히(?) 관리를 받았지만, 수기관리로 넘어갈때부터 자다깨다 반복.. 결국 관리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실장님이 목은 꼭 풀고 마무리해야 덜 아프다고 해서 나율이를 배에 안고 누웠다. 짧은 시간이지만 얌전히 있어준 나율이 고마워~ (역시.. 관리받을 땐 혼자 가야한다는..😅)
그래도 관리 잘 받고 나와서 애정하는 카페에서 아아 한 잔 마시며 집으로 돌아왔다. 나율이를 재우고 나도 씻으려고 옷을 벗었는데.. 어혈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왔다..🤣
어쩐지.. 받을 때 너무 시원하더라니~🤣
오늘밤은 기절하듯 잠들 것 같다. 꿀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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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사시는 잇님들 봐주세요~
저희 샵에서 매 달 3명의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 방문자 관계없이!! 1,500자이상, 20초 동영상 1개, 사진 10장으로 포스팅 해주실 수 있으신 잇님들은 비댓주세요~ (연락처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달의 베네핏으로 케어해드리구요~ 요일은 상관없지만 시간은 낮 12시 ~ 4시 사이 관리받으실 수 있으시니 참고해주세욤!
2023년 6월 21일의 홍보 겸 마사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