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가 베이비샤워 후 핫한 육아템이라고 뭔가 하나를 또 가지고 왔다. 육아는 템빨이라지만 뭣이 이리 새로운 아이템이 많은 것인가~ 열탕소독기나 보르르 같은 것도 아직 사용법을 제대로 못 익혔는데.. 회사갔다와서 새로운 육아템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 저녁 시간이 다 가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의 아이템은..
라라스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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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눕도록 자세도 잡아주고 수면 시간도 늘려주고 두상 관리에도 좋고 아기 체형에 맞도록 조절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속에 떠도는 사진만 봤을땐 엄청 편해보이긴 하는데 과연 오삼이는 여기서 잘 잘 수 있을지~
일단 핫하다고 하니..
오삼이 나오기 전에 템빨로 승부보고자,
라라스 베개 언박싱을 한 번 해보았다.
속통, 커버, 안내서로 구성되어있다(속통이라는 표현이 조금 그렇지만 ㅎ) 공식사이트에서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일반 성인용 베개로 생각했다면 오산.. 안에 있는 솜도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성인용이라면 엄청 빵빵해야겠지만 아기 체형에 맞게 베개를 구성한다는 의미에서 적당하게(?) 솜이 들어있는듯 했다.
솜은 속통의 세 군데에서 뺄 수 있었고 아내 표현으로는 '엄~~~청 부드럽다'...고 했다(난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혹시나 세탁할 때 솜을 빼거나 해야 하나 싶어 공식 홈페이지 살펴보니 아래와 같이 커버/속통 세탁법이 기재되어 있었다.
👉 라라스베개 - 커버 세탁법
1. 각 부분의 지퍼를 잘 닫은 후 미지근한 물에 약하게 손세탁 하거나 세탁기 사용시 반드시 세탁망에 넣어주세요! (커버는 분리해서 한 쪽 씩 세탁 가능하며, 모두 빨아야 할 경우 가급적 두 커버가 연결된 상태로 세탁해주세요)
2.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울코스로 단독으로 세탁해주세요! (다른 세탁물에 의한 훼손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3. 원단 보호를 위해 잦은 세탁보단 큰 오염 위주로 세탁해주시고, 스타일러 울코스로 가볍게 세탁하셔도 좋습니다. 세탁 후에는 약하게 탈수하여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뉘어서 자연건조 해주세요. 100% 순면 특성상 세탁 후 줆어듦이 있을 수 있으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라라스 베개 - 속통 세탁법
1. 각 부분의 지퍼를 잘 닫은 후 미지근한 물에 약하게 손세탁 하시거나 세탁망에 넣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울코스로 가볍게 단독 세탁 후 자연건조 해주세요.
2. 세탁 후 솜 일부에 뭉침현상이 있을 수 있으며, 지퍼를 열어 뭉친 솜을 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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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이가 4월에 태어나고 수면 교육 할 때 쯤이면 날씨가 많이 더워질 것 같아서 매쉬 커버로 챙겨주셨다고 한다.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내가 꼭 넣어달라고 보내주길래 베이비샤워의 한 장면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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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이가 태어나고 이 베개를 사용할때 즈음에 다시 한 번 더 숙지하겠지만, 제품 언박싱 한 김에~ 라라스 베개의 올바른 사용방법도 함께 정리하며 익혀볼까 한다.
올바른 사용방법
1. 속통 모양 잡아주기
압축 포장으로 눌린 속통의 양 옆을 눌러서 원통형으로 둥글게 세워준다(솜이 탄력을 찾고 슬림해지도록..!)
2. 솜 조절하기
위 사진에도 있지만 각 부위 별로 솜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다. 부위 별로 권장하는 양은 아래와 같다.
3. 아기 바르게 눕히기
토끼 귀 있는 곳에 아기 머리를 조심히 뉘여주고 반대편 쿠션을 가슴에 밀착시켜서 다리와 양 팔 사이에 끼워준다(쿠션을 감싸안을 수 있도록) 솜 조절이 안되는 반대편 베개를 아기가 베고 있는 쿠션 아래로 넣어주면 끝!
위 내용 외에도 고개 각도 별, 몸 방향 별로 아기의 자세나 유용한 사용팁이 잘 나와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라라스 베개 공식 홈페이지 '올바른 사용방법' 페이지에서 확인해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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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아!
아빠가 오늘도 이렇게
널 위해 육아템 하나를 공부(?)했단다.
너가 잘 잘 수 있도록 아빠가 열심히 손에 익혀놓을게
건강하게만 나와라~
2023년 3월 22일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