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접종 종류와 차이점 (피내용, 경피용)


    BCG 접종 종류와 차이점

    BCG 백신

    [ BCG 의미 - 대한결핵협회 ]
    👉 Bacillus Calmette-Guérin Vaccine의 약자
    👉 소에서 분리된 결핵균의 독성을 약화시켜 발병을 일으키지는 않고 결핵에 대한 면역력만 갖게 하는 백신

    결핵은 호흡기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오는 미세한 비말형태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폐결핵의 경우,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영아에게는 마른 기침이나 약한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다. 결국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며 대화나 기침 등으로도 쉽게 전파가 되므로 예방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구성하는게 좋다.



    BCG 예방법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후 4주 이내 BCG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는 자료를 보니 생후 4주 이내(생후 34일까지) 모든 신생아에게 BCG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접종이 지연된 경우엔 생후 2개월(3개월 미만)까지는 투베르쿨린 피부검사의 확인없이 접종 가능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엔 접종하지 말라고 되어있다. 

    [ 투베르쿨린 피부검사 - 서울아산병원 ]
    👉 결핵 진단을 위한 피부 검사에 쓰이는 항원으로 결핵균에서 추출한 글리세린을 의미함
    👉 피내에 주사한 뒤, 48~72시간 후에 피부 병변의 크기로 결핵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BCG 접종 종류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접종 맞는 것까지는 이해했는데, 접종 종류가 왜 두 가지일까 조금 더 찾아봤다. 결국 주사맞는 방식의 차이 !

    BCG 백신 피내용 vs. 경피용


    경피용이 흉터가 조금 덜 생긴다는 이유로 접종 비율은 피내용보다 경피용이 많은듯 싶다. BCG 백신을 수입하는 한국백신판매(주)에서는 경피용이 더 안전하고 이상반응이 적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는 업체에서 공개적인 홍보 느낌의 FAQ를 믿을 수가 있어야..(너무 속고만 살았나...? 😅)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추가로 링크를 달아두었다.
    피내용 백신이 한 세트로 많은 영아가 맞을 수 있다는 이유때문인지 개발도상국에 더 많이 보급되고 있고 WHO에서도 피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긴 한데 일단 피내용이 NIP로 지정된 이유가 있을테니 우리는 피내용 백신을 맞기로 했다(NIP - 국가필수예방접종)

    BCG vaccines: WHO position paper – February 2018



    BCG 접종 예약

    위에서 알아봤을때 피내용 백신의 경우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약을 해야되기에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봤다.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할 수는 없고 병원에 연락해서 예약 가능날짜를 잡았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여기서 팁 !!

    오삼이의 경우, 4월 5일에 출산하면서 B형 간염 주사를 맞았고, 2차가 5월 5일로 예약되어있었다(1차 맞은 후 한 달 뒤) BCG 백신의 경우, 생후 4주(생후 34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고 되어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BCG 백신과 함께 B형 간염 주사도 예약했다.
    오삼이가 조금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 번 아프고 마는게 낫지 않을까..? 😅



    2023년 4월 17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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